지금까지 빅데이터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 보았다.왜 데이터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지, 빅데이터의 잠재력은 무엇인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빅데이터의 분석과 예측을 통해 얻은 통찰이 왜 유용한지 등이다.
이제 빅데이터 혹은 작은 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살펴보자.
가치를 이해하라
첫째로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가치를 이해하기 전에는 시작하지 마라는 것이다.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위해 들인 비용 대비 효과(ROI, Return on Investment) 가 얼마인지 산정해 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 너무 흥분한 나머지, 빅데이터 기술이 실제 자신의 조직에 도움을 주는지는 간과하는 경향이 많다. 그저 새로운 구조와 기술 그리고 도구들이 주는 재미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먼저 사업적인 관점에서 당신이 풀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숙고해 보기 바란다. 그래서 빅데이터 기술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그래서 리소스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검증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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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Betsy Winkler |
전사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많은 회사의 경영진들이 빅데이터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는, 자신들의 IT 부서에 빅데이터를 도입하라고 압력을 가하곤 한다. 그런데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회사의 모든 조직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모두 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 인사, 영업, 마케팅 부서들이 IT 부서와 함께 빅데이터 기술의 가치에 대해 전사적인 관점에서 시연하고 검증해 보아야 한다.
이렇게 모든 부서에서 차출된 구성원들이 모여 강한 팀을 이루면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할 확률도 더 높아진다.
벽이 아니라 다리를 만들어야 한다. (Build the bridges, not the wall)
빅데이터는 기술이 다가 아니다
빅데이터는 단순한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다. 통찰(insight)을 통해 행동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비지니스를 변화시키고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이다.
빅데이터 기술들은 새롭고 대단히 흥미롭다. 하지만 빅데이터는 다소 과장된 칭송을 받아 온 측면이 있다. 그런데 빅데이터의 목적은 비지니스를 변화시키고 개선하는 것이다. 빅데이터는 조직에 통찰과 가치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프로젝트는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회사들은 이미 다양한 형식의 많은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
성공적인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조직을 관리하고,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산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아니면 그냥 당신의 회사를 멋져 보이게 할 수도 있다.
더불어 다음 자료들도 챙겨 보길 바란다.
- 데이터는 차트가 아니라 돈이 되어야 한다 - 넘버웍스 하용오
- 스타트업은 데이터를 어떻게 봐라봐야 할까? - 넘버웍스 하용오
- 성공적인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 - Infochimps
-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은? -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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