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ESS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해 $650M 이 필요할지도

뉴저지 의회의 의뢰를 받아 Rutgers 대학에서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것은 2018년 Clean Energy Act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다.

연구에 의하면 2021년까지 600MW의 ES를 구축하겠다는 뉴저지의 계획은 $140M ~ $650M의 인센티브를 필요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ES 구축 비용이 점점 더 내려가므로 급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여유를 두면 돈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양수발전과 TES(열에너지 저장장치)의 경우 경제성이 있으나, 리튬배터리 기반은 아직 다소 비싼 편으로 판단한다. 경제성이 있으려면 가격이 좀 더 내려가야 한다고.

뉴저지의 최종적인 ES 구축 목표는 2030년까지 2GW이다.

Rutgers의 연구는 리튬배터리 ESS(BESS)의 경우 대용량으로 설치하고 보조서비스(주로 Regulation)에 참여할 때만 경제성이 있다고 보았다. 대신 소규모 C&I ES는 아직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본다. 하지만 경제성 외에도 탄력성(Resiliency)을 제공하는 이점이 있어 그 점도 고려해야 한다.

C&I 사이트에 설치한 태양광과 ES의 조합은 비상사태시 전원을 독립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사회적인 가치가 크다. 하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아직 경제성이 부족하다.

태양광과 ES를 결합하는 것에 인센티브를 줄 경우 $650M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만일 태양광 발전 없이 단독으로 탄력성을 제공하는 목적의 인센티브라면 $430M~$1B까지 필요할 수도 있다.

ES를 무리하게 급하게 추진하는 것은 배터리와 BOS 비용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바람직하지 않다. ES보급의 속도를 조절하고, 중기적으로는 해상풍력이나 전기차를 늘려가는 것이 Clean Energy Act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S의 경제성을 높이려면 가치중첩(Value Stacking)을 해야 하는데, 배전단(C&I)에 설치된 ES의 경우 자신의 피크 관리도 하면서, 보조서비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허고 정교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FERC Order 841에 따르면 되어야 하는 것이다.

ES의 배터리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큰 도움이 될 터이지만, 이 외에도 소프트 비용의 절감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소프트 비용은 인허가, 고객 확보, 자금 조달 리스크 등을 포함한다. 정책을 잘 마련해서 이런 소프트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면, ES에 대한 투자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서둘러서 배전단에 설치한 ES로 C&I에 필요한 피크제어/요금절감과 에너지 시장/보조서비스 시장을 동시에 하는 파일롯 프로젝트를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뉴저지 해변지역의 빈번한 자연재해와 많은 자동차 대수를 생각하면, 탄력성 확보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현재 리튬배터리 기반의 ESS의 구축 비용은 다음과 같이 추산된다.

  * 1시간 이내의 배터리의  경우 $1,156/kW 또는 $2,704/kWh
  * 1~2시간 배터리의 경우 $1,996/kW 또는 $1,154/kWh
  * 4시간 배터리의 경우 $2,563/kW 또는 $641/kWh

Source: https://www.utilitydive.com/news/new-jerseys-2021-storage-goals-could-require-650m-in-subsidies-report-fo/557354/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인기글